구경제(MS)와 신경제(구글)의 전쟁 확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데스크톱 지배에 여러 해 동안 속을 끓던 사람들은 두려워 말라. 경쟁자가 다가오고 있다. 이름하여 구글로, 뉴욕타임스의 한 기사가 통찰력 있게 주장하고 있듯이 이 회사는 전투를 인터넷으로 이동시켜 컴퓨터 시장을 획기적으로 뒤흔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다가올 전투를 지켜봐야 한다. MS가 취약한 원인은 고전적 "혁신자의 딜레마"인, 자신의 장점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세상이 새로운 왕국으로 이동하면서 데스크톱 메타포에 대한 MS의 숭배는 과거의 왕국에 대한 지배로 남을 위험에 처해 있다.

구글과 MS 간에 악화되고 있는 대치는 대혈투가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두 기업의 번영과 발전을 형성할 수 있을 뿐더러, 소비자와 기업이 작업하고, 쇼핑하고, 통신하고, 디지털 생활을 영위하는 방식을 알려줄 것이다. 구글은 유무선 기기로 웹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원거리 데이터 센터에 있는 원격 서버에서 이 모든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이 같은 구조를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한다. MS 역시 웹의 미래를 예상하고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데스크톱 PC 소프트웨어에 확고하게 묶여 있다. 여기에 갈등이 숨어 있다.

두 기업 모두 데스크톱이 중요하다고 믿지만, 얼마나 중요한가가 결정적이다. 구글의 경우, 90%는 "클라우드에서" 수행할 수 있다. MS는 어떨까? 음, 수치를 계속 낮추는데 재정적 이해관계가 달려 있다고만 말해 두자.

흥미로운 점은 이 같은 전투가 진입장벽을 영원히 바꾸고 있다(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닉 카의 지적대로 "클라우드 기반 컴퓨터"의 전투라면 신규 기업의 경쟁을 그만큼 더 어려워질 것이다. 야후에 따르면 "컴퓨터"나 경쟁사는 이제 MS와 구글, 야후, IBM, 아마존닷컴 등 다섯 곳만 남았다.

데이브 와이너가 다음과 같이 지적하듯이 창업회사가 아마존 클라우드를 토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존닷컴은 특히 중요하다.

현재 회사가 VC를 조달할 때는 이들의 애플리케이션이 일정한 성공을 달성했기 때문일 것이며, 사용자를 한 차원 높은 곳으로 데려가기 위해서는 기반시설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야 한다. 여기에 심각한 경제적, 인적 장벽이 존재한다. 하드웨어를 구입하고 데이터베이스 스케일 제조 방식을 알고 있는 인재를 찾아야 한다. 후자는 특히 어려운 문제다. 인재는 드물고, 대기업은 높은 연봉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현재 아마존은 이것을 팔고 있다. 즉 대단히 합리적인 가격에 이같이 희귀한 자원을 상품으로 바꾸고 있는 것이다(이를 분석할 시간은 없었지만, 다른 서비스들은 합리적이다). 요는 장벽이 사라지고 진입로로 대체됐다는 점이다. 회사를 시작할 때 아마존에 데이터베이스를 부호화한다면 장벽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용량이 더 필요하면 요금을 지불하는 것 말고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다.

요컨대 요금이 올라갈수록 장벽은 낮아진다. 구글과 MS는 데스크톱의 운명을 놓고 데스매치를 벌일 것이다. 이것 때문에 신규 진출기업들이 아마존을 의존하게 되지 않을까?

두고 보면 알 것이다.

by 웹오피스 | 2007/12/19 13:35 | web(웹)2.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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