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6일
[2007결산 인터넷 분야] UCCㆍ블로그… `웹2.0 성장기`
| 검색포털 1위 '네이버' 쏠림 지속 경쟁사들 동영상 서비스로 승부수 '제한적 본인확인제' 등 규제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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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인터넷부문은 온라인 검색광고시장의 활황세를 바탕으로 성장세가 이어졌다. 검색포털 산업의 핵심인 국내 검색광고 시장규모는 2007년 7000억원에 이어 2008년에는 9700억원, 2010년에는 1조5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검색광고시장의 성장세 속에, 올해 국내 인터넷 검색포털시장은 1위인 네이버로의 쏠림 현상이 지속됐다.
리서치기관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네이버 검색 페이지뷰 점유율은 70%를 상회했고, 올해도 검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NHN의 올해 3ㆍ4분기 매출 중 검색 매출은 1230억으로 전체 매출의 52.1%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네이버의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기 위한 메이저 경쟁사들의 공세 또한 활발하게 전개됐다. 국내 검색포털 2위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UCC를 필두로 글로벌 검색엔진 구글의 한국지사 설립,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 통합법인 출범 등, 향후 인터넷 판도에 영향을 줄 만한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이어졌다.
또한 웹 생태계의 다양성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한 해였지만,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에 대한 인기가 지속됐고, 다양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도 속속 선보였다. 지난해가 웹2.0 서비스가 도입되고 자생력을 갖추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웹2.0 트렌드가 인터넷 전 영역으로 확산되는 시기였다.
웹사이트 분석기관인 랭키닷컴이 올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인터넷산업 주요 분야의 성장률을 비교한 결과, 올 한해 웹2.0관련 서비스인 동영상과 전문 블로그 사이트의 성장률이 각각 104%, 271%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말부터 시행된 포털 뉴스의 아웃링크제와 펀드 열풍 그리고 대선의 영향으로 언론사사이트 방문자수도 14.9% 증가했다.
이밖에 포털 독과점에 대한 비판 및 디지털콘텐츠 유통구조 확립에 대한 논의 등 대형 포털의 사회적 책임론도 대두된 한 해였다. 음란물과 악성댓글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면서 지난 7월부터 정보통신부가 ?제한적 본인확인제'를 도입했고,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마련한 ?검색서비스사업자법'을 포함해 포털을 겨냥한 다양한 규제법안이 쏟아졌다.
한편, 내년에는 올해 시도된 다양한 인터넷기업들의 도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규제환경의 변화와 본격적인 IPTV 시대를 앞두고 인터넷환경의 대변화가 예고된다. 한ㆍ미 FTA 협상 타결로 인한 인터넷시장구조의 변화도 예상된다. 저작권법 개정안 의결로 , 인터넷 콘텐츠의 저작권이 한층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인터넷기업들은 해외 사업과 IPTV 등 산적한 도전과제를 통해 변신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마이스페이스, 세컨드라이프 등 글로벌인터넷서비스 업체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되는 동시에 판도라TV를 비롯해 NHN 등 국내 인터넷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도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 by | 2007/12/26 11:44 | web(웹)2.0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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