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2일
"MS, 야후 적대적 인수 검토" 외신들
MS, 야후 인수 제안 거부에 강공책 꺼내
"결과 따라 인터넷 광고 시장 재편될 수도"
그러던 중 MS의 인수 제의가 발표되자 합병 기대감으로 야후뿐 아니라 전 세계 인터넷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MS가 제의한 주당 31달러의 인수가격은 야후의 지난달 31일 종가(19.18달러)에 62%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 월가의 주식 분석가들은 "(야후가 MS에 인수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고 잇달아 논평했다.
야후가 MS의 제안을 거절함에 따라 MS·야후의 인수전은 장기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졌다. 야후의 짝이 MS뿐 아니라 구글 등 다른 업체가 될 가능성도 생겼기 때문. 스탠퍼드 그룹의 클레이튼 모란 연구원은 "야후는 자체적으로 대안을 개발해, 가능한 한 많은 기업 계속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MS, 본격적인 인수작업
한편 MS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야후를 손에 넣을 태세다. MS는 당장 야후의 주주들을 직접 설득해 적대적 인수로 야후를 손에 넣을 준비에 들어갔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 MS가 주주 위임장 대결로 현 야후 이사진을 교체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꾸렸다고 전했다. 회유책도 준비 중이다. MS는 실제로 인수가격 인상에 대해서도 주당 35달러선을 놓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S-야후의 인수전이 장기화됨에 따라 인터넷 업계 전반에 그 불똥이 번지고 있다. 당장 구글은 MS와 야후의 합병을 막기 위해 필사적이다. 당장 최고법무책임자(CLO) 명의로 MS의 소프트웨어 독점력이 인터넷까지 뻗치는 것을 비난하고 나선 데 이어 에릭 슈미트 최고경영자(CEO)가 제리 양 야후 CEO에게 전화를 걸어 협력을 제의했다.
AOL, 뉴스코프 같은 여타 인터넷 포털·미디어 업체들도 공식적인 반응은 자제하고 있지만,이번 인수전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인수전이 성장세가 뚜렷한 인터넷 광고시장을 좌우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현재 인터넷 광고시장은 검색 포털 사이트 1위가 대부분의 과실을 가져가는 사실상 승자 독식의 구조다.
IT업계 관계자는 "야후는 인터넷 광고시장에서 구글을 따라잡기 위해 지난해에도 AOL 인수를 타진했다"며 "앞으로 세계 인터넷 시장의 합종연횡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 2008.02.11 22:52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MS, 야후에 446억弗 인수 제안 by 시험さま
- MS, 야후에 전면전 선포 by 링크
- MS, 인터넷으로 영토 확장…구글에 선전포고 by 웹오피스
- 구글의 위기 관리 실력은? by 표백제
- 용가뤼의 미투데이 - 2008년 2월 10일 by kelo
# by | 2008/02/12 13:02 | IT news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